화창한 가을 날씨 ☀️
숲에 가는 날 오랜만에 날씨가 화창 했어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와서 숲에 가서 일찍 오거나 가지를 못했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신나게 숲으로 출발 했어요. 오늘 숲에서 개구리(?)를 보고 싶고 애벌레도 보고 싶고 매미도 찾아 본다며 신이나서 도착한 숲에는 빨간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나뭇잎을 주우며 "빨강색이에요, 노랑색이에요, 초록색이에요" 라고 나뭇잎 색을 이야기 하며 헨젤과 그레텔이 빵 조각을 줍듯이 나뭇잎을 주우며 산책을 했어요. 선생님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연 스럽게 "빨갛게 빨갛게 물 들었네~~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파랗게 파랗게 높은 하늘 ~~" 노래를 부르며 가을숲 길을 걸었어요. "선생님 여기 도토리 있어요" 숲 여기저기에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어요. 아직 도토리 집에서 나오지 못한 도토리를 주워서 도토리집을 까 보기도 하고 깐 도토리를 나무구멍에 넣어주며 "다람쥐야 도토리 먹어 " 라며 구멍에 쏙 넣어 주기도 했어요. " 선생님 여기 좀 와 보세요. 공룡 화석이 있어요" 편편한 바위위에 있는 자국을 보며 "새발자국화석, 나뭇잎 화석이에요" 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의 뛰어난 고고학자도 보았어요. ㅎㅎㅎ😁
."꼭 꼭 숨어라" 숨바꼭질 놀이도 하고
"나잡아 봐라 ~~~~" 달리기도 하며 가을 하늘 만큼이나 페찌 친구들의 맑고 파란 웃음이 가득한 가을 숲 나들이 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