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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리에서 감자캐고 왔어요 by 공룡반 교사작성일 : 26.06.19

오늘은 매곡리 자연학교가서 감자캐기 하는 날이에요.지난 봄에 씨감자를 심어서 매곡리 갈 때마다 풀을 뽑고 여름이 다 되어가는 계절에
드.디.어. 오늘 감자캐기를 하게 되었어요.
 매곡리에 도착해서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감자캐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들었어요.
 감자를 언제 캘 수 있을까? 매곡리 선생님께서 감자 잎이 마르고 잎이 누울때가 되면 감자를 수확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우리가 오늘 수확 할 고랑은 두고랑이에요.
감자 잎을 잡고 힘껏 뽑으니 감자가 대롱 매달려 나왔어요. 대롱 나오지 않은 감자는 땅속에서
얼굴을 쏙 ~~ 내밀고 있었어요.
손으로 감자를 뽑고 더 깊이 있는 감자는 작은 호미를 가지고 와서 감자를 캤어요.
다들 얼마나 열심히 감자캐기를  하는지
노란 바구니에 감자가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작년 농사 보다 조금 덜 수확이 되었지만 감자는 더 실했어요. ~~ ㅎㅎ
(작년감자는 크기가 들쑥 날쑥 이었는데 올해 감자는 크기가 비슷하고 동글동글한게 아주 다 잘 생겼더라구요 ^^) 수확한 감자중에 아기 감자를 삶아서 먹었어요. 토실토실 쫀득쫀득한게 맛있었는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뛰어와서 감자를 먹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놀 때 차 안에서도 "선생님,감자 주세요 " 해서 차 안에서도 남은 감자를 다 먹었어요. 수확한 감자를 바로 삶아 먹으며 우리 친구들이 키운 먹거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고,
자연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의 맛도 경험해 보았어요. 감자캐기를 하고 토끼랑 꼬꼬닭 이사 간 집에 가서 한 참을 이야기하며 놀았어요.
 토끼에게 풀도 뜯어주며 "토끼야 먹어봐, 맛있어" 이야기 하고 아기 토끼를 보고 귀엽다고 말하고 큰 꼬꼬닭이"꼬꼬땍 엑!!" 소리지르자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ㅎㅎ
지난번에 우리가 심었던 모는 조금 더 자라고
조금 더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어요.
 여름빛을 받아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어요.
오늘 페찌 꼬마 농부들은 자연 속에서 땀 흘려 수확하는 기쁨과 기다림의 가치, 그리고 생명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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