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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나들이 다녀왔어요 by 원장작성일 : 25.06.27

오늘은 동화사 숲나들이 가는 날~~
페찌 친구들에게 숲 나들이는 언제나 즐거워요.
 버스를 타고는 즐겁게 "햇빛 쨍쨍 여름 오후 장난 꾸러기들~~"
 '신나는 여름' 노래를 부르며 숲으로 출발 했어요.
숲 놀이터에는 연두연두한 이끼가 나무사이 흙사이에 끼어 있었어요.
입구에서 부터 숲에 사는 벌레를 발견하고 "개미랑 다르게 생겼어" "개미보다 커" 이야기 하며 숲에사는 곤충들을 찾아 보느라 바빴어요. ㅎㅎ
형님반은 커다란 나무 아래를 발견 했어요. 공간이 우리 친구들이 들어가서 놀기가 아늑하기도 하고 비밀 스럽기도 하며 참 좋았어요. ^^ "우리 나무집 하자~~" 가족 역할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엄마는 식사준비하느라 바쁘고 (나무열매가 밥이 되고 나뭇잎이 그릇이 되었어요) 다른 친구 들은 숲 여기저기를 다니며 (회사 간다고 했어요) 나무가지 주워 오기, 돌멩이 주워 오기를 하며 숲에서 필요한 것들을 찾아 오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놀이를 즐겼어요.
동생반은 솔잎이 많은 소나무 밑에서 놀았어요. 개미가 많이 있었어요. "개미집 짓자" 이야기 하며 나무가지, 솔방울, 솔잎을 가지고 와서 개미집을 지었어요. 작은 개미집 짓기가 점점 커지기 시작 했어요. 개미가 동생반이 지어 놓은 집에서 자꾸 나가자 집을 더 크게 만들며 개미를 탐구하고 개미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들을 공유하며 개미 집짓기에 열심이었어요. ^^
제일 동생반은 나무가지를 가지고 와서 "나무가 배고파" 하며 구멍에 나무가지를 넣어주며 먹으라고 했어요. ㅎㅎ 상상력이 뛰어난 시도를 하며 적극적으로 숲 활동에 참여 했어요. 커다란 소나무 그늘에 앉아 도시락도 맛있게 먹었어요.
스스로 숲에서의 놀이를 선택하고 여러가지 놀이를 시도하고 놀이의 변화를 위해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협력하면서 놀이가 더 재미있고 즐겁게 이루어 졌어요.
페찌 친구들의 다음 여름숲에는 무슨 놀이를 할까??  벌써 궁금해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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