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화야 놀자' 라는 주제로 일곱마리 아기염소 와 늑대 동화책으로 오감놀이를 했어요 교사가'일곱 마리 아기 염소와 늑대' 동화를 읽어주자 동화내용에 집중하는 친구들~ 선생님들이 준비한
동화뮤지컬을 보고 동화 속 이야기에 푹 빠진 친구들은 직접 아기 염소와 엄마염소 늑대 역할을 맡아 동극을 해 보았어요. 무서운 늑대가 나타나자 잔뜩 겁먹고 숨는 친구, 용감하게 "엄마 아니야!"라고 소리치는 친구 등 각자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멋지게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등장 동물 인형을 들고 몸을 들썩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어요. 특히 딸기를 따러 가는 엄마 염소 역할의 친구는 야채, 과일 모형을 소품으로 챙기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
동화 놀이에 이어, 팝콘 만들기 확장 놀이를 했어요. 옥수수가 열을 받아 하얀 팝콘으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신기해 하는 친구들~ 후라이팬 속 옥수수가 '톡톡톡' 소리를 내며 튀어 오르자, 선생님이 "옥수수가 앗 뜨거~하며 팝콘이 되네"라고 이야기해주니 한 친구가 "옥수수가 뜨거워서 소리 내나 봐!"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갓 만든 따끈한 팝콘의 고소한 냄새를 맡아보고 맛도 본 후, 하얀 팝콘으로 염소의 복슬복슬한 털을 표현해 보았답니다..
동화와 동극...아기염소 꾸미기를 통해 상상력, 표현력은 물론 오감 발달지 기를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