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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리 자연학교 (모심기) by 원장작성일 : 25.05.31

오늘은 매곡리 모심기 하는 날.
날씨도 화창해서 모심기 하기 딱 좋은 날이에요. 버스를타고 매곡리 가는 길은 언제나 신이 나요.
초록색으로 점점 짙어져 가는 산도 보고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무지개 터널도 지나며
오늘 매곡리에서 있을 행복한 시간들에 재잘 재잘 이야기 히며 매곡리로 갔어요.
매곡리가 가까워지자 논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모두 모내기를 벌써 끝냈어요.
 우리 모내기가 좀 늦었나...!!
매곡리에 도착하자 마자 논으로 출발 !
논에는 모 심기 딱 좋게 물이 찰방찰방 차 있었어요.
 작년에는 모심기 할 때 논에 들어가는게 겁이 났는데
올해는 모심기 2년 또는 3년차 꼬마농부들 😁 씩씩하게 논에 들어갔어요.
"쫄긋쫄긋해요" "미끌미끌 해요" "부드러워요" 논바닥 느낌을 말하며
모를 잘 심는 방법과 모가 자라서 벼가 되고 가을에 탈곡을 해서
 우리가 맛있게 먹는 밥이 되는 과정들에 대해 이야기 들으며 모심기를 했어요.
씩씩하게 들어가서 모를 한모~두모 심더니 "발밑이 이상해요. 그만하고 나가요" 라고 했어요.
같이 모를 심고 있던 원장님이 " 안~돼~요~우리 밥 많이 먹어서 모 많이 심어야 해요"😁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열심히 모심기를 했어요. ㅎㅎ
나란히 줄을 서서 모를 심는 모습이 기계로 모심기 하기전
우리 시골 모심기 풍경을 보는 거 같았어요.
모를 다 심은 페찌 꼬마농부들~~몸을 깨끗이 씻고 점심을 먹었어요.
밥맛이 절로 좋은지 밥도 잘먹고 된장에 푹 찍은 오이도 잘먹었어요.
점심을 먹고 뛰어 놀다가 빨갛게 익은 앵두도 따먹고 딸기 🍓 도 따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다음에 오면 산딸기가 익어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
 매곡리는 계절마다 맛있는 먹거리들이 가득한 거 같아요.
그래서 매곡리가 좋아요. ㅎㅎ
참고로 우리 감자밭에 감자꽃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땅 속에서 감자가 잘 자라고 있나 봐요.
오늘 꼬마 농부들의 수고로 모심기를 잘 ~~~ 끝내고 모가 잘 자라 풍년을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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