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숲 나들이 가는 날이에요.
노란 버스를 타고 가는 날은 언제나 기분이 좋고 한껏 신이나는 페찌 친구 들이에요.
오늘 숲나들이 장소는 동화사 숲터 . 지난 가을에는 단풍잎으로 아름다웠던 숲이 봄에는 어떤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을지 기대를 가지고 출발. 팔공산자락에 봄이 오는 연한 연두잎들을 보면서 봄이 우리 곁에 이만큼 와 있음을 느꼈어요. 동화사 숲터에 도착.
지난 가을 나뭇잎들로 알록달록 예뻤던 숲이 이제는 예쁜 꽃들과 연두잎으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어요. 페찌 친구들 봄 속으로 풍덩 !! 뛰어 들어갔어요.
지난 가을에 떨어진 솔방울도 줍고 여기 저기 봄바람에 떨어진 꽃들도 주우며 숲 터를 뛰어다녔어요.
철쭉꽃이  들어가 꼭 꼭 숨기! 숨바꼭질도 하고 민들레가 가득 피어 있는 초록 잔디에서 네잎클로버 🍀 를 찾아 보기도 했어요. 숲 나무를 관찰하다가 나무에서 구멍을 발견하고 구멍속에 숨어 있는 개미도 찾아내고 주운 솔방울을 "여기 붙어 있어야지" 라고 이야기 하며 나무에 붙여 보기도 했어요. ㅎㅎ 숲 이곳 저곳 뛰어다니고 숲 여기저길 탐험하고 나니 배가 고팠어요.~~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힘이 다시 불끈!! 또 다시 숲을 탐험하고 관찰하고 탐색하며 봄 숲에서
신나고 즐겁게 뛰어 놀았어요.
돌아가기 아쉬웠지만 다음 숲을 기대하며 "다음에 보자" 인사하고 돌아 왔어요.
올 해 첫 숲 나들이 봄 꽃 ,봄 나무속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페찌 친구들 !! 다음은 더 싱그러운 숲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봄 날의 예쁜 수채화처럼 싱그러운 다음 숲에서도 재미있게 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