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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나들이 다녀 왔어요 🍂 by 꽃잎반 교사작성일 : 24.11.26

오늘은 숲에 가는 날인데 등원할 때 비가 많이 와서 숲에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10시 30분까지 기다려 보고 비가 조금 오거나 오지 않으면 가기로 했어요. 10시 30분이 되니까 ☔️ 비가 뚝!!하고 그쳤어요. 그래서 숲으로 출발 하기로 했어요. 너무 신나하는 페찌 친구들이었어요.
지금은 비가 오지 않지만 숲나들이 할때 비가 올 수 있으니 비옷은 입고 가기로 했어요. 숲에 도착하니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들은 빨강색, 노랑색을 더 진하게 머금으며 물들고 있었고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은 융단처럼 깔려 있었어요. 나무들은 물을 빨아들인다고 까만색을 띄며 할 일을 하고 있었어요. 숲 체조를 하고 산책을 했어요. 산책을 하면서 나뭇잎도 줍고 이끼 낀 나무를 만져보고 나무 구멍 사이에 다람쥐가 도토리를 먹었을까? 살펴보며 즐거운 산책을 했어요.
비온 뒤 숲에서 볼 수 있는 물 웅덩이 발견!!!
물 웅덩이가 제법 컸어요. 나뭇잎을 던져 보고 돌멩이를 던져보며 물 웅덩이가 만들어 내는 여러가지 모습들을 를 호기심 있게 관찰했어요. 나무 막대기를 주워와서 낚시 놀이를 했어요. 나뭇잎 물고기를 한 마리, 두마리 잡으며 "선생님, 큰 물고기 잡았어요 " 하며 나뭇잎 물고기를 보여 주기도 했어요 . ㅎㅎ
지난 시간에 놀이 했던 숨바꼭질도 하며 신나게 뛰어 다녔어요. 돌아오는 길에 손가락 열개를 펴며 "열개 재밌어요" 하는 모습에서 오늘 숲에 오지 않았다면 많이 실망 했을 페찌 친구들을 생각하며 '숲에 올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 라고 생각 했어요. 😉 구름이 땅까지 내려온 고즈넉하고 조용한 숲에서 신나게 "하하, 호호, 깔깔" 뛰어 놀며 숲을 잠깐 심심하지 않게 함께 한 우리 페찌 친구들! 오늘도 자연속에 하나가 되어 즐겁고 신나게 보낸 하루가 되었어요.
(숲!! 오늘 우리가 올 줄 몰랐지 ~~😘
우리는 네가 좋아 ~~😍
오늘도 함께 해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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