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조차 쌀쌀해 움츠려지는 듯 했지만
오늘은 바람 한 점 없는 가을날이네요. 따뜻한 햇살에 숲은 아직까지 곱디고운 색에 단풍잎에 담고 있었어요~^^바닥에는 알록달록 낙엽으로 뒤덮여 막바지 가을을 한껏 뽐내며 한 폭이 가을 풍경 그림 같았답니다.
가을 숲에서 우리 친구들은 몸풀이 체조도 하고 산책을 했어요.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진 숲에서 걸음을 멈춘 친구들은 낙엽을 밟으며 나는  바스락바스락 소리에 흥미를 갖고 걷기도 하고 이리저리 요리조리 뛰며 소리 탐색을 하며 즐기는 친구들과 낙엽을 던져 휘날리는 나뭇잎으로즐거워하는 친구들이었답니다.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숨박꼭질도 했어요. 술래에게 (교사)들킬세라 나무 뒤! 나무 밑!! 그리고...어리고 어린 다민이 동생 뒤에 몸을 숨기는 페찌친구들이었답니다. 요로코롬 귀엽고 즐기줄 아는 페찌친구들과 함께하는 숨박꼭질이 너무나 즐거웠어요. 숲을 탐색하던 친구가 매미 탈피각을 발견해 함께 탐색하기도 했어요. 햇살이 쫙~ 내리쬐는 자갈밭에 앉아 케이크를 만들며 놀이도 했답니다.오늘도 우리 페찌 친구들은 숲이 내어 준 아름다운 공간에서 신나게 놀다가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