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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리 자연학교 (배추,무 수확 날🥬) by 관리자작성일 : 24.11.16

어머니~ 가정으로 가져간 배추로 맛있게 해 드셨나요? 매곡리 배추는 화학비료나 약을 치지 않은 무공해이며 심기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에 우리 아이들의 손길이 거친 귀하고 귀한 배추예요.~^^
아직 안 해 드셨다면 꼭!! 해 드셔야 해요.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배추수확했는지 궁금하시죠~~

매곡리에선 올 가을에 모종을 심어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며 사랑으로 돌보았던 배추를 쑥쑥 쑥 자란 배추와 무를  수확했어요.  아침에 잠깐 내린 비로 흐린 날씨였지만 바람 한 점 없고 포근하니 무엇보다도 흙도 촉촉해서 배추,무 수확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어요.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배추를 안고 흔들흔들 ~무 청을 모아 두 손으로  잡아 당기는 페찌 친구들이었어요.
  여기 저기에서 뽑은  뿌듯함에  무를 들고 씩~ 웃음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무청을 가리키며 "선생님 이거는 뭐지요"하며 궁금해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 선생님!!  배추 뽑았어요~!!" " 선생님!! 무 뽑았어요~!!"하기도 하고 "나는 더 많이 뽑을 거야~"하며  스스로 무엇가를 해 냈다는 기쁨과뿌듯함,즐 거움이 시간이였어요.😉    
원장님께서 배추떡잎을 정리 해 주자 자루에 담을 수 있게  갖다 날리는 친구들~
무를 무와 무청으로 다듬으며 "무로 총각김치 만들어 주게~." " 잎(무청)은 시래기 만들어 된장국 끓어먹자"하자 "네~!!"하며 말 하지 않아도 무 볼에 담아 주는 친구들~~~
무청은 시래기 만들 수 있게 평상까지 갖다 주는 우리 친구들 최고지요~👍💕

열심히 일 했으니 마음껏 누릴 시간~~
친구들과  가을걷이를 한창인 매곡리를 보며 산책하기도했어요. 아직 벼수확덜 되어 있는 논에 들어가 벼 밑둥을 밟아 뽀드득하고 나는 소리를 들어버고  벼를 맡져보고 나락을 꺼 보며 지난 활동을 떠 올려 이야기 나눠 보기도 하고 나락에 앉은 무당벌레의 모양과 움직임을 탐색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매곡리 하면 또 제일 좋아하는 장소!! 놀이터죠^^
놀이터에 은행잎이 색노랂게 물들어 지난 주와 다른 풍경이였어요.
가을의 정취를 물신 풍기는 놀이터에서 즐겁게 뛰어놀고 목사님께서 고소하게 구워 주신 배추전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묻어나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미소를 볼 수 있어 덩달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물도 많고 달달한 무로 총각김치 담았어요. 잘 있으면 우리 친구 식단에 내 놓을게요. 
감자 반찬이 나갈 때 마다 "선생님, 이거 매곡리에서 우리가 캤는거예요?"하며 맛있게 먹던 친구들~~ 이 번  무 김치를 내 놓을때도 "선생님, 우리가 뽑은 거예요"하겠죠.~^^  ㅎ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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