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노랗게 물 들었네~~
팔공산 가는 길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이며 페찌 친구들을 가을 깊숙이로 초대해 주었어요. 버스 안에서는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노래를 부르며 오늘은 팔공산 숲나들이를 갔어요. 노란 은행잎길을 지나 팔공산으로 가자 파란 하늘 밑 빨간 단풍잎들이 우리를 맞이 해 주었어요. 버스에서 내려 폭신폭신 단풍잎을 밟고 단풍잎던지기를 했어요. 친구에게도 던지고 선생님에게도 던지며 즐겁게 가을을 던지며 놀았어요. 빨간 단풍잎이 융단처럼 깔려 있는 공원에서 영차 영차 ~~ 나무도 타고 , 조심조심~~바위위에 올라가기도 도전해 보았어요. 노랗고 빨간 나뭇잎들 사이에 초록색 네잎 클로바가 피어 있어서 가을 속에서 봄을 느끼기도 했어요. ㅎㅎ
바람이 불어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며 날아갔어요.
"선생님! 바람이 나뭇잎을 놀려요"
라고 이야기 하며 바람따라 날아가는 나뭇잎을 잡으러 뛰어다니기도 했어요.
 어느덧 돌아갈 시간 ~~
너무 너무 아쉬웠 했어요. ~~ㅎㅎ
노랗고 빨갛고 파란 가을속에서 즐겁고 신나게 뛰며 숲 나들이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