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 숲나들이 나가지만 우리 친구들은 매 번 처음나가는 것 처럼 " 선생님 빨리가요~"하는 페찌친구들과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만촌체육공원 숲으로 갔어요. 숲에 도착한 친구들은 이제 숲에 오면 몸풀기 체조를 먼저 해야 함을 알고 동그랗게 서는거 있죠~🤭
하나!둘!셋!넷!~구호에 맞혀  머리,어깨,허리순으로 돌리며 체조를 따라하는 우리 친구들~
아직 어린데 얼마나 잘 따라하는지 몰라요🥰

체조를 하고 숲 길을 따라 산책하는데 우리 친구들은 나뭇가지 하나~
돌, 나뭇잎까지 예사롭게 보지 않고 우르르 뛰어가 함께 탐색하고 보물을 다루듯 자연물을 다루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한 친구가 " 선생님~~ 이거 뭐예요" 하는 소리에 달려가 보았더니 커다란 초록색의 커다란 풍뎅이가 있더라고요. '풍뎅이'라고 알려주며 만져보게 하였더니 "미끌미끌해요" "딱딱해요" "날개가 슝 나와있어요"하며 촉감을 표현하는 친구들~
"다리도 있어요"  " 몇 개인지 보자요" 하며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친구들이였답니다. 

모종샵으로 이용해 흙을 그릇에 담아 나뭇잎으로 데코를 해서 케이크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케이크는 초를 꽂고 후~~ 불어야 제맛이죠~^^
그래서 나뭇가지 초를 꽂아 생일노래를 불렸답니다. 숲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에게 한 참을 앉아 친구들만의 케잌을 만들며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