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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나들이 다녀 왔어요 by 꽃잎반 교사작성일 : 24.06.18

가방메고 모자쓰고 오늘은 숲에 가는 날! 날씨가 더워서 걱정을 좀 했는데 숲에는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서 산책하기에 좋았어요. 햇빛아래는 쨍~~하고 더웠지만 나무 그늘은 시원했어요. 산책을 하면서 커다란 나무에서 뻗어나온 나무뿌리를 보았어요. 원장님이 "와! 이게 뭘까요?" 했더니 "나무 다리 에요" 라고 했어요.^^"나무 다리 나도 만져 볼래요" 하며 나무 다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잘 자라라" 라고 덕담(? ㅎㅎ)도 해 주었어요. 마른 나뭇잎을 발견하고 지난 경험을 떠 올리며 나뭇잎 비행기 날리기를 했어요. 입에 바람을 잔뜩 넣어서 후~~불려고 했는데 바람이 먼저 와서 나뭇잎을 날려 버려 순간 머쓱 ~~한 친구도 있었어요. ㅎㅎ
나뭇잎 비행기를 날릴 때 하늘에 헬리콥터가 지나가서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어요.
산책을 하고 돗자리에 앉아 숲가방에 있는 물을 마시고 숲 탐험에 나섰어요. 개미부터 찾아 보았어요. 여기저기 흩어져서 찾기를 했는데 "애들아 , 이것 봐" 하고 가서 보니까 개미집에서 커다란 개미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열심히 하면서 움직이고 있었어요. 나무구멍에서도 개미집을 발견 하며 개미집 찾기 탐험을 했어요.
나뭇가지와 나무잎을 주워와서 나비 애벌레도 만들어 보고
동글 달팽이 그림도 그려 보았어요. 나뭇가지를 많이 주워와 티라노 사우루스 공룡도 만들어 보았어요.
"공룡 안 닮았어요" 하며 좀 속상해 하기는 했지만 툴 툴 털고 일어나 선생님이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어요. 선생님이 술래가 되기도 하고 친구들이 술래가 되기도 하며 숲에서 열심히 뛰어다녔어요.
열심히 뛰어다녀서인지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숲에서 열심히 놀면서 흘린 땀은 우리 페찌 친구들에게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건강한 땀이되어 무더위가 시작 되는 여름을 씩씩하게 잘 이겨내리라 기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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