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리 가는날. 매곡리에 도착해서 보니
오늘도 고추모종 심기 농사일을 시작으로 매곡리 하루를 시작했어요.
매곡리 선생님의 고추모종 심기 이야기를 듣고 모종을 심어 보았어요.
모종을 심고 흙으로 덮고 토닥여 주고 "잘 자라라 " 이야기 하며 물도 뜸뿍 주었어요.
햇빛도 받고 빗물도 마시며 무럭 무럭 잘 자랄 거에요. 매곡리 산책을 했어요.
매곡리 봄에는 어떤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지 만져보기도 하고 관찰해 보기도 했어요.
산책을 하다가 물을 보고 "바다다" 했어요. ~~ㅎㅎㅎ
농수로에 물이 흘러 가자 물을 보고 '바다다' 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
농수로에 물이 흘러가는 것을 보니까 매곡리 논에 모내기도 얼마남지 않은 거 같아요.
다음주면 엄마들과 식구들과 함께 매곡리에 오는게 너무 기대되요.
매곡리는 어느시골처럼 특별한 것은 없지만 우리고사리 손으로 키우는 농작물이 있고
들풀들 하나 꽃하나에 추억이 있는 우리들만의 특별한 곳이에요.
다음 주에 우리 함께 즐거운 추억만들기를 기대하며 오늘 잘 다녀 왔습니다.